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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스터디그룹이 끝이 났다. 사실 이런거 진행할 생각조차 안했었는데, 회사에서 우연히 파트너사에 오픈스택 교육을 갔다가 커뮤니티 회원들한테도 교육을 해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페이스북 그룹에 내 생각을 공유하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듣고 싶어해서 신청을 받고, 어떤 내용으로 진행을 할까 고민을 하고, 커리큘럼을 만들고, 회사에 진행 여부를 컨펌 받고, 진행을 하기 시작했다. 

첫 오프라인 모임은 스터디 그룹 참여를 신청해 주신 대부분의 분들이 참여를 했다. 오픈스택이 나온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오픈스택은 사랑 받고, 관심을 받고 있음을 난 알 수 있었다. 커리큘럼을 만들면서, 스터디 그룹이니 무언가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랬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질문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들을 스스로 살펴보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인 분들을 소규모로 다시 그룹핑을 해서, 그룹별 미션을 주었다.

그리고, 2주차부터 5주차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반부터 9시까지 온라인으로 총 4번의 온라인 세미나가 이루어졌다. 난, 자료 준비를 위해 매주 주말마다 슬라이드 자료를 만들고, 어떻게 설명을 하면, 좀 더 많은 분들이 이해하기 쉬울까? 를 늘 고민했던거 같다. 그렇게 4번의 세미나를 우리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4번의 세미나를 진행했으니, 이제 스터디에 참여한 참여자들의 시간이 온것이다. 스스로 미션을 위해 시스템과 환경을 살펴보고, 자료를 정리하고, 관련 정보등을 찾아보는 등의 활동들을 진행했다. 그리고, 마지막 오프라인 모임에서 각 그룹의 발표자들과 함께 발표회를 진행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못한 부분은 살짝 아쉬웠지만, 그룹 모임등을 통해서 적어도 그룹에서 진행했던 내용들은 서로 공유하고, 함께 찾아보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리라 생각한다. 발표자료들은 내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다들 준비를 잘했고, 많은 것들을 공부하고,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난 이제 발표자 몇몇 분들과 함께 이번 7월 3일~4일 양일간 있을 OpenInfra Community Days Korea 2023 의 발표 세션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걸 남에게 나누어주는 일을 했지만, 난 오히려 다른 이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받은 그런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하지만, 이제 너무 힘들어서 다시 또 하라고 하면 그건 못할 것 같다. ㅋ

오늘 마지막으로 스터디 그룹에 그동안 열심히 참여하고, 다른 그룹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분들에게 작은 감사의 선물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보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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