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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3년 7월 18일 오픈스택 한국 커뮤니티에서 오픈스택 탄생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 행사에서 발표한 "오픈스택~!! 이틀이면 할 수 있다! 시즌2" 를 오픈스택 한국 커뮤니티 회원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발표자료가 거의 대부분이 그림이여서 지난번 아름다운 개발자 세미나 때처럼 간단한 발표요약도 함께 해 보았습니다.
오픈스택 3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오픈스택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오픈스택은 클라우드이니까 오픈스택을 이야기하기 전에 클라우드 이야기를 살짝 하고, 오픈스택 이야기 그리고, 클라우드의 핵심인 하이퍼 바이저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경험한 것을 위주로 일반사람들이 알고 있는 클라우드는 어떤 것이며, 우리.. 오픈스택 커뮤니티 회원이라면 알아야 할 클라우드와는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해 보았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오픈 소스형 클라우드 플랫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아보았으며, 오픈 소스 클라우드 커뮤니티 간의 인기 순위도 알아보았다. 인기순위를 알아보면서 확실히 오픈스택이 많이 알려졌구나~!! 인기가 정말 좋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오픈스택은 2010년 6월 나사와 랙스페이스가 손을 잡고 아파치 2.0 라이센스로 오픈한 오픈 소스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현재 7번의 릴리즈를 거쳤으며, 지난 4월에 릴리즈 한 버전이 Openstack Grizzly이다. 다음번 릴리즈는 올 10월에 있을 예정이며, 이름은 Openstack Havana이다.
현재 오픈스택커뮤니티가 있는 국가는 87개이며, 1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오픈스택을 사용하고 있고, 공부하고, 커뮤니티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오픈스택은 컴퓨트 서비스인 Nova, 이미지 서비스인 Glance, 오브젝트 스토리지 서비스인 Swift 이렇게 세가지의 기본 서비스에 인증은 위한 Keystone, 블록스토리지 관리를 위한 Cinder, 네트워크를 위한 Quantum, 사용자 UI인 Horizon 이렇게 크게 7가지 서비스로 이루어져 있다.
설치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되는데, 초보자들도 따라하기 쉬운 Devstack을 이용한 설치, 표준 버전을 설치하기 위한 매뉴얼 방식 이렇게 두가지가 있으며, Devstack 같은 경우에는 현재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기 때문에 단지 스터디용 혹은 테스트용이 적당하며, 설치할때마다 매번 소스가 업데이트되어 설치가 잘 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매우 많다. 그러나 매뉴얼 방식의 패키지 형태로 설치를 하게 되면 안정적이고, 서버가 재부팅되어도 프로세스가 다시 재시작된다는 점이 Devstack과는 다른 점이다.
클라우드의 핵심~!! 하이퍼 바이저 같은 경우에는 우선 먼저 정의부터 알아보았다.
하이퍼 바이저는 한 호스트 컴퓨터에서 다수의 운영체제를 동시에 실행하기 위한 논리 플랫폼으로 Native와 Hosted 형태로 나뉠 수 있다. Native는 하드웨어에 바로 하이퍼 바이저를 설치하여 게스트 OS를 생성하는 반면 Hosted는 이미 설치되어 있는 운영체제 위에 프로그램처럼 하이퍼바이저를 설치하고 그 위에 게스트 OS를 생성하는 방법이다.
Native 하이퍼 바이저의 종류로는 크게 Xen, Ctrix의 XenServer, KVM, Hyper-V, VMWare ESX server 등이 있으며, Hosted 방식은 우리가 많이 쓰는 오라클사의 Virtualbox, 패러럴사의 Workstation, Desktop, Qemu, VMWare의 Workstation과 Fusion 등이 있다.
그럼,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들은 어떤 하이퍼 바이저를 지원할까? 대표적으로 오픈스택 경우에는 Xen, KVM, Qemu를 지원하고 있었으며, 클라우드 스택 같은 경우에는 KVM, Xen, Vmware 를 지원하고 있었다. 오픈네블라 역시 KVM, Xen, Vmware 그리고 Hyper-V를 지원하고 있었으며, 유칼립투스 같은 경우도 KVM, Xen, Vmware를 지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하이퍼 바이저 들이 지원하고 있는 이미지 포맷과 설명 또한 함께 찾아보았다.
내가 오픈스택을 처음 만난 건 2010년 9월이였다. 그리고 오픈스택이 탄생한 건 2010년 6월이였다. 나는 오픈스택을 만난 이래로 오픈스택과 울고 웃고, 밤을 지새고, 주말을 함께 보내며, 오픈스택 때문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오픈스택 때문에 발전하고 공부한다. 내가 처음 오픈스택을 접했을때는 그게 뭐야? 하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나를 알아주고 오픈스택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픈스택의 발전과 많은 사람들이 오픈소스형 프로젝트인 오픈스택을 알아주고, 사용하고 활용하는 그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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