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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ream

About Nalee Jang

naleejang 2021. 12. 3. 18:34

얼마전에 회사에서 승진을 위한 인터뷰를 한적이 있다. 나를 잘 소개해야 하는데, 어떻게 소개를 하는게 가장 좋을까? 하고 고민을 하다가 세미나 또는 커뮤니티 행사할 때 주로 사용하는 프로필 양식을 이용해서 자기 소개 형식으로 프로필을 작성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온 소개 페이지가 바로 아래 슬라이드이다.

난 레드햇에 입사를 해서 대부분을 오픈스택 구축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을 했었다. 물론 입사 초기에는 클라우드폼즈라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잠시 맡긴 했지만, 그 역시 오픈스택과 연동을 하고, 오픈스택을 잘 사용하기 위한 것이였으므로, 오픈스택을 안했던 적은 없는것 같다. 레드햇에 입사를 하기전에도 물론 나는 커뮤니티와 함께 오픈스택 관련 일을 했었다. 오픈스택이 나온지 이제 10년 정도 되었으니.. 나도 오픈스택을 만난지 10년이 된거겠지.. 오픈스택 만나기 전에는 개발자였는데, 이제 개발에서 손을 놓은지 좀 되서 요즘은 어떻게 개발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자기 소개를 하거나, 이력서 혹은 프로필을 작성하다보면 그동안 어떤일을 했는지를 나열하곤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예전에 오픈스택 한국 커뮤니티의 역사를 소개할때 만들었던 히스토리 차트를 이용해 레드햇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를 정리해 보았다. 히스토리 차트를 이용하면 말 그대로 히스토리가 한 눈에 보여 가독성이 좋다. 거기에 아래와 같이 중간 중간 포인트가 되는 시점이나 업무에 로고나 이미지를 삽입하면 훨씬 눈에 더 잘 들어온다. 아~ 내가 레드햇에서 5년동안 이런 일을 했구나! 라는걸 나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 역시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가끔 기대가 된다. 앞으로 그려갈 내 커리어에 어떤 일들이 그려질 지 말이다.

요즘 가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면 재미있게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한다. 그래서, 시간이 있을때 이것저것 들여다보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한다. 나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누군가가 그려놓은 그림에 색깔을 넣어 그림이 살아나도록 하는 일~~ 쉽게 말해 색칠 놀이를 즐긴다. 때로는 예쁜 엽서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편지를 써서 주기도 하고, 색 표현이 잘 된 그림들을 액자로 만들어 선물로 주기도 한다. 그렇게 해서 회사 동료, 지인, 고객, 가족들과의 인간 관계를 구축한다. 이런 활동들은 다른 그 무엇보다 더 값지고 가치있고, 상대방에게 감동을 선사해 주기 때문인다. 아래 그림들이 몇 년전에 내가 직접 그리고, 만들었던 캘리그래피 엽서들이다. 나는 여기에 편지를 써서 동료들과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솔직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고 싶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다른 이들에게 감사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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