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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이런 후기까지 작성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어제는 KTH에서 하는 H3 개발자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나름 컴맹이라 조기 등록을 하지 못했는데, 아주 착한 커뮤니티 동생으로 인해 컨퍼런스에 참석할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그 동생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2012년 10월의 마지막 날에 있었던 KTH H3는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있었는데, 나는 이날도 이곳을 찾아가기 위해 엄청나게 헤메고 다녀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헤메이고 다녀서 찾아간 전문건설회관은 내 생각과는 다르게 건물도 엄청 크고 좋았습니다. 이날 역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했었습니다. 


다른 세미나와 다르게 KTH 직원들이 직접 쓴 오렌지색 책자와 Bass.io 스티커와 머그컵, H3 스티커 및 점심 쿠폰이 들어 있었습니다. 다른것보다도 책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이날 점심은 샌드위치와 맛나는 애플 주스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김밥과 그저그런 모닝빵까지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듣고 온 세션을 중심으로 세미나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잘 보아 주세요~!!!


O Keynote

- Bass.io (KTH 박태웅 부사장)

Bass Backend as a Service의 약자로 KTH 박태웅 부사장님이 소개해 주셨다. Bass.io는 모바일 앱 또는 웹을 개발하기 위한 서버, 서버위에 올라가는 다양한 미들웨어(예를 들면 톰캣, DB, 네트워크 등) 등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들이 Resource에 신경쓰지 않고,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을 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라고 했다.

이미 블로터 닷넷으로 후기가 올라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을 참조하면 될 듯 하다. (http://www.bloter.net/archives/132434)



O Session

Cloud Database Service – Hulahoop를 소개합니다. (황지수)

이날 황지수 PDHulahoop Cloud Dababase Service라고 했는데, 즉 한마디로 말해서 멀티노드를 위한 분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Hulahoop RDB보다는 NoSQL의 성격을 띈 DB라고 할 수 있으며, Cassandra를 기반으로 만든 Database System이다.



 오픈소스로 구현하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위한 CEP (원종석)

원종석 PD는 이날 CEP의 용어와 CEP를 하기 위한 자동화에 대해 설명을 했는데, CEPComplex Event Processing의 약자이며, EDA(Event Driven Architecture) 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복합 이벤트 처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EDA CEP 사례를 들었으며, 이를 구현할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오픈 소스 기반의 Esper를 예로 들었다. Esper Eclipse에서 Maven repository를 추가하면 사용할수 있는 방식으로 되어 있으며 관련 정보 및 소스 다운로드는 다음 URL을 방문하고 얻을수 있다. (http://esper.codehaus.org/esper/download/download.html)



로그 속에 있는 사용자 발자국 들여다 보기 by DAISY (김남미)남미 PD는 로그 분석을 통한 다양한 사례를 이날 소개했으며, DAISY라는 로그분석 시스템을 소개했다. DAISY Data Intelligence System의 약자로, 로그수집, 데이터 분석, 데이터 통합, Visuallizationd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통합에는 우리 잘 알고 있는 Apache Hadoop Eco (Hive, Pig, Sqoop, Hadoop)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App)중심으로 생각하기-DevOps와 자동화 (김동수)

Cloud가 이슈화가 되면서 새롭게 생성된 IT 용어가 바로 DevOps이다. DevOps Development Operations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IT 종사자들 사이의 의사소통, 협업, 융합을 강조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이라도 했다. DevOps와 함께 등장하는 개발방법론으로 애자일 방법론을 소개했으며, 일반적인 개발 방법론과의 차이점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KTH에서 적용한 DevOps 실무 사례까지 발표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이슈통합(JIRA), 계정통합(Active Directory), 소스활용(GitLab), 빌드통합(Jenkins), 테스트 자동화(Junit), 시스템 설정 자동화(Chef) 등을 설명하였다.


- Just Do IT, Chef 언제까지 손으로 일일이 할텐가? (김성식)OpenStack을 하면서 Chef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정확하게 Chef가 무엇을 하는건인지 몰랐는데 이날 김성식 PD의 세미나를 통해 Chef를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Chef Provisioning(VM 생성), Configuration Management(환경설정), System Integration(시스템 통합) 등을 자동으로 해 주는 Ruby로 개발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Chef를 하기 위해서는 Chef Server Chef Client, Node, WorkStation로 구성이 되어 있으면 CookBook의 레시피(서버 생성 방법)를 이용하여 Knife(실제 서버생성 실행)로 요리한다고 했다.


발표가 끝나고 Q&A 시간이 오자 많은 남성팬들이 김성식 PD 주의에서 질문을 하기 위해 날아다녔다. 제목은 벌들중의 벌~~~ ㅋㅋㅋ


- 내컴에선 잘되던데? –Vagrant로 서버와 동일한 개발환경 꾸미기 (강소리)

Vagrant역시 Chef처럼 서버를 생성하고, 환경설정을 도와 주는 오픈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현재는 Oracle VirtualBox만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 예로 실 운영서버와 개발서버의 다른 개발환경을 Vargrant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Vagranthttp://downloads.varantup.com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모든 세션이 끝나고 이날도 역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찾은 경품행사장으로 고고~!! 다른 세미나와 다르게 행운번호 추천 앱을 개발해 그 앱을 통해서 행운의 경품 담첨자를 추첨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그러면 그렇지 그런 행운은 제게는 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시 집으로 그냥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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